올해도 ‘특별한’ 그 날이 오고 있다. ‘2012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이 9월 7일부터 8일까지 광주광역시 북구와 전남대학교에서 펼쳐진다. 지산락페스티벌, 자라섬페스티벌…, 무수한 축제들이 펼쳐지지만, ‘2012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에 우리가 주목해야하는 이유, 그것은 이 축제가 가족형 축제라는 점이다.
가족들이 모여 같이 즐길 수 있는 무대, 같이 춤추며 서로의 이야기를 즐기고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그런 축제란 점이다. 음악이 있어 즐겁고, 가족이 있어 따뜻한 축제. 그것이 바로 ‘2012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와 아시아문화전당의 축제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공을 들여 기획되어 2010년 첫 모습을 드러냈다.
2011년 관람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관객 10명 중 9명이 2012년 페스티벌에도 또 오겠다고 했으며, 관객의 74.6%가 공연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한 바 있다. 페스티벌 참가자의 연령층은 20대가 36.1%, 30대 24.9%, 40대 24.6%, 50대 이상 14.4% 순서대로 나타났고, 동반인의 유형에 대한 조사에서는 가족과 함께 참가한 비율이 45%를 차지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계층이 주로 가족과 함께 방문해 즐긴다는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의 강점이 뚜렷하게 나타났었다.










현시대 최고의 피아니스트이자 재즈 작곡자인 다닐로 페레즈, 지중해와 발칸전통음악을 토대로 현대의 힙합 댄스홀을 가미한 발칸 비트 박스, 샹송과 집시 음악, 일렉트로닉락을 다국어로 노래하는 개성 넘치는 라카라반 파스, 아프리카의 대표 악기 중 하나인 코라(Kora)가 선사하는 아프로-비트를 들려줄 소소 앤 마헤르 시소코, 한국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차마고도의 작곡자이며 피아니스트이자 프로듀서인 양방언, 유러피안 어쿠스틱 음악을 선사하는 자하 토르테 등 평소 만날 수 없는 세계적인 월드뮤직 거장들이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에 참가한다.
그들의 음악을 즐겼다면 단 한번뿐인 어울림 무대도 놓치지 말자. 국악과 재즈, 국악과 퍼커션, 국악과 일렉트로닉
사운드 등 국내 아티스트와 해외 아티스트의 협연 공연이 펼쳐진다.








가족들 외에도 젊은층을 위한 무대들도 펼쳐진다. 음악에 대해 뜨거운 피를 가진 이들에게는, 국내외 젊은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오픈스테이지와 아티스트와 함께 즐기는 파티스테이지도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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