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극이 아이들만 보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당신은 크게 잘못 생각한 것이다. 중앙아시아의 신화와 설화를 소재로 한 인형극이 8월 19일 빛고을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지난 해 10월 서울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쇼케이스 공연을 통해 많은 관심을 받았던 ‘무사 마마이’는 2012년 훌쩍 자라나 ‘꿈꾸는 마마이-사람과 인형이 노는 판타지아’로 다시 관객들을 찾았다. 한국과 중앙아시아 간의 경제와 문화교류를 위해 한국의 민간외교 사절단인 정회장, 김시인, 미스지 등이 머나먼 나라 카자흐스탄 알마티를 향해 아시안 하이웨이 기차를 타고 출발한다. 무사 마마이를 만나게 된 외교 사절단은 마마이가 꾸었던 재즈테르나크와 페리공주에 관한 꿈 이야기를 듣는데…. 마마이의 꿈을 통해 인간의 욕망에 대한 성찰을 보여주는 이번 공연은 우리에게 익숙지 않은 중앙아시아 신화를 인형극이라는 친근한 공연 형식으로 풀어냈다.







고은 시인, 아오키 타모쯔 일본 전 문화청 장관, 조 램버트 미국 버클리 디지털스토리텔링센터소장, 정우탁 유네스코 한국위 본부장, 사사키 마사유키 일본 오사카 시립대 교수, 이이남 미디어아티스트 등이 한 자리에 모인다.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2 아시아 문화포럼이 열린다. 아시아와 창의성, 창의도시와 네트워킹, 창의도시 광주의 가능성과 잠재력에 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 아시아에서 온 청소년들이 모인다. ‘문화, 기술, 그리고 창의성’을 주제로 아시아 청년 문화예술 경영대회를 열 계획이다. 이번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각 조별 팀을 이루어 아시아 문화포럼에 대한 논의, 도미노경연대회, 장기자랑, 단체 라인댄스 등의 프로그램에 참석하게 된다.












한국과 중앙아시아 문화장관들이 광주에 처음으로 모인다. 한국,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
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의 문화 장관들이 8월 21일 홀리데이인 광주 호텔에서 회의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 문화 교류와 협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2012 아시아 창작 시나리오 공모전에 응모한 지원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질 행사가 있다. 아시아문화주간 중 ‘2012 아시아 창작 시나리오 국제 공모전’ 당선작이 최종 결정된다. ‘2012 아시아 창작 시나리오 국제 공모전’은 지난 5월 8일부터 7월 6일까지 열려 총 14개국 232편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7월 중 각 국 예선심사를 거쳐 이번 아시아문화주간 중에 아시아 스토리텔링위원회 전문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최종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 6월 8일 처음으로 열린 ‘아시아 전통음악·무용 공동조사 및 디지털 아카이브 국제 워크숍’이 좀 더 구체적인 이야기를 하기 위해 두 번째 회의를 진행한다. 8월 21일 홀리데이인 광주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을 비롯해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방글라데시, 부탄, 스리랑카 등 14개국의 아시아의 춤과 음악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아시아 전통 오케스트라(한-아세안 전통오케스트라) 공연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면 또 한번의 아시아가 하나되는 감동적인 무대가 돌아온다. 아시아 전통오케스트라가 아시아 전통 실내악단으로 무용과 함께 돌아왔다.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빛고을시민문화회관에서 아시아 전통실내악단과 14개국의 전통춤 합동 공연이 열린다. 쾌지나 칭칭, 빛고을 아리랑, 아시아의 전통춤과 전통음악이 해설과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아시아 전통음악, 무용 전문가와 정부관계자들로 구성된 아시아 전통음악 위원회(11개국 23명)와 아시아 무용 위원회(13개국 27명)가 연례회의를 개최한다. 8월 22일부터 23일까지 광주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열리며, 이번 회의에서는 2013년도 아시아 전통 오케스트라 공연, 전통음악과 무용에 대한 공동조사와 디지털 아카이빙 추진, 2013년 개최할 아시아 무용 워크숍 등에 대해 각각 논의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아시아문화마루에서 8월 19일 개막식을 갖고 26일까지 열리는 ‘페이퍼 로드-지적 상상의 길’ 전시회,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아시아문화마루와 시립미술관에서 포럼과 전시회를 갖는 ‘아시아 창작공간 네트워크’가 아시아문화주간 중에 열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