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緣). 휘휘 도는 바람에 어깨로 떨어진 낙엽 하나, 거리를 걷다 우연히 스친 옷깃 한번, 살포시 머리에 내려앉는 눈송이, 그것은 과거에서 현재로 현재에서 미래로 이어지는 기다란 줄, 그것인 연. 2011년 한 해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아시아문화전당과 아시아문화중심도시를 만났다. 그들은 2014년 아시아문화전당 개관을 대비하여 선보이는 프로그램들을 통해 아시아문화전당을 미리 접하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의 미래를 상상했다. 2011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대학생 기자단이 만난 사람들,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