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제법 추워졌다. 2011년의 새해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2월. 아시아문화기자단의 즐거웠던 대학생 4기 기자단 활동도 마무리를 지어가고 있고, 올해 열정적으로 활동했던 <문화가디언>도 12월 9일, 저녁 7시에 아시아문화마루(쿤스트할레 광주)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지난 8월에 대학생기자단 카페(http://cafe.daum.net/gjasia/KbWM/758)에서도 상세히 소개가 된 바 있는 문화 가디언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참여하여 시민의 목소리를 전달한단 취지로 지난 3월 일반분야와 대학생분야를 나뉘어 활동을 시작했다. 2011년 동안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과 아시아문화전당을 위한 여러 활동들을 했는데 대표적으로 예술의 거리 아트로드 프로젝트, 월드뮤직 페스티벌 활동 지원, 문화답사 등이 있다. 문화가디언 카페(http://cafe.daum.net/gjguardians)를 들어가면 더 많은 활동들을 볼 수가 있다.
















12월. 아! 드디어 짧고도 길었던 1년의 마지막 달. 그동안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대학생 기자단으로 서울, 광주 그리고 여러 도시의 문화와 행사들을 두루두루 체험하며 열심히 달렸던 우리들. 그 추억의 끈을 예쁘게 매듭지어줄 해단식이 광주에서 12월 10일 열렸다.





“조금 더 특별한 해단식은 없을까?” 라는 고민을 거듭하여 우리가 찾아간 곳은 광주영아일시보호소. 그 곳에서 많은 아이들을 만났고 그 밝고 맑은 눈동자 속에서 우리 자신들도 만났다.






신생아부터 만 4세 미만의 아이들이 머물고 있는 광주영아일시보호소는 아이들의 행복을 꿈꾸며 1976년부터 광주·전남 지역에서 발생하는 기아, 미아, 미혼모 아동 및 결손 가정 아동을 일시보호 후 친부모를 찾아주거나 국내 입양 상담으로 양부모를 결연하여 아동들에게 따뜻한 가정을 만들어주는 아동복지 전문기관이다.

또한 “사랑의 손길 펴기”운동 전개를 통해 시설아동들의 신체적·정서적 안정을 위해 의료적 치료 및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쾌적한 환경을 말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본 보호소에서는“사랑의 동전쌓기”저금통 모금 및 여러 후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곳이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대학생기자단 4기는 이곳의 홍보영상을 만드는 재능 기부와 봉사 활동으로 2011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2011년 대학생 기자단 4기로 활동하는 동안 문화와 사람들을 만날 생각에 계속되었던 설렘, 해단식에서 예쁜 아이들을 만난 설렘, 그리고 2014년 아시아문화전당을 만나게 될 설렘,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대학생 기자단, 그 설렘은 앞으로도 쭉 계속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