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스트할레 광주가 『아시아문화마루』라는 또 하나의 우리말 이름을 얻으며 8월 31일 개관했다. 화물 컨테이너 박스로 구성된 하나의 문화공간인 『아시아문화마루』는 컨테이너 박스를 쌓아 주위를 둘러 생겨난 중간 공간은 전시장으로 이용된다. 그리고 29개의 각 컨테이너 박스는 도서실, 교육 공간 등 다양한 시설로 쓰여질 예정이고 뒷마당에서는 첨단과학과 미디어를 활용한 국제적 작가들의 독특한 작품이 전시, 옥상은 전망대와 쉼터의 공간으로 활용된다.

『아시아문화마루』의 첫 전시는 E-Toy 그룹이 맡았으며 <미션 이터너티>, <주주가치>등을 통해 사회적 이슈를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을 선보였다. 2014년 완공 될 아시아문화전당의 문화 컨텐츠를 미리 보여주는 역할을 하게 될 『아시아 문화마루』의 역할이 기대된다. 방문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