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전남대 교육공학과 1층에서 아시아문화정보원 <아시아 생태문화 연구 및 문화자원 수집> 연구 용역의 T/F팀 운영 성과를 정리하는 공동 워크숍이 열렸다.
추진단 전당운영협력과의 김호균 전문위원, 이근영 전문관, 오정심 연구원을 비롯하여 사업팀인 임영상 한국외대 교수, 이영구 한국외대 교수, 김병인 전남대 교수, 이정덕 전북대 교수 등 20여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그동안의 연구 성과에 대한 발표와 ‘생태문화 개념 및 범주 확정’, ‘제1차 국제학술대회’ 추진에 관한 논의와 협의가 이어졌다.
생태와 문화가 접합되는 부분, ‘생태를 둘러싼 또는 생태와 관련된 문화’로의 정의로 논의되고 있는 생태문화의 개념은 생태문화가 곧 친자연적인 문화로 보기는 어렵다는 얘기가 거론되었다. 오히려 ‘생태를 둘러싼 또는 생태와 관련된 문화’로 정의하고 자연친화적 전통문화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생태문화 연구의 범주로는 공간으로는 마을 배치, 경관, 조경, 건축, 주거 문화 등, 생업으로는 해당 마을의 대표적 생업을 매개로 한 자연과의 관계를, 생활로는 자연과 연계된 풍속, 세시, 절기, 축제 등, 사유체계로는 자연과 관련된 사유, 재현 등이 포함되는 것에 대해 논의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