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진 문화 아시아

2009년 2월 13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대학생기자단 2기를 이끌 인물들이 선발되었다. 지원자들의 뛰어난 실력과 높은 경쟁률로 인해, 최종 합격발표 당일인 13일 오전까지도 3차 전형까지 통과한 지원자들을 두고 심사위원들의 열띤 논쟁이 벌어졌다. 그리고 마침내 선발된 인원은 총 14명. 서울팀 9명, 광주팀 5명으로 취재·사진·영상 부문으로 구성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대학생기자단은 각 개인의 능력과 분야의 특성에 맞게 앞으로 아시아 문화 교류와 소통의 현장을 발 빠르게 뛰어다니며 그들의 진솔한 글과 문화가 녹아있는 사진, 사람이 숨쉬는 영상을 담아갈 것이다. 21세기 신아시아 시대, 아시아 문화의 중심에 서 있는 14인의 뜨거운 열정을 만나보자.

글은 상상을 만들고 상상이 글을 만듭니다. 그리고 저와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는 그 속에서 살고 싶습니다. 전 아시아를 아우르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대학생기자단으로서 모든 문화 속에 있는 사람 한명 한 명의 열정과 이야기를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대학생기자단에 걸맞은 기자가 되겠습니다.

프로보다는 아마추어의 시선으로, 주관성이 조금은 포함된 객관적인 르포사진 형태의 촬영을 하고 싶습니다. 지난 1기의 활동들이 너무 부러워서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쉬운 일도 아니고 어려운 일이겠지만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매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대학생기자단의 일원이 되어 기자라고 하는 매개자의 역할을 통해 앞으로 여러 일을 보고 경험하며 아시아문화중심도시라는 큰 타이틀에 걸맞은 사람이 되겠습니다.

제 자신을 소개하게 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스스로를 ‘감성적 자유주의자’라고 소개하곤 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함께 예술과 문화를 향유하기 위해서는 이성만큼이나 감성이 중요하고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데는 자유주의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를 비롯한 다양한 나라의 사회와 문화에 대한 호기심으로 사진을 찍고 그림을 그렸다면 이제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대학생기자단의 일원으로 아시아문화의 교류와 협력이라는 목표를 가슴에 품고 취재할 것입니다.
대학생다운 경쾌하고 열정적인 감성을 토대로 아시아의 문화를 존중하고 올바르게 이해하는 감성적 자유주의자! 이상,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2기 민경훈이었습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대학생기자단 2기에서 영상 분야를 맡게 된 이상대입니다. 이번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대학생기자단 활동이 타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며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광주 토박이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에 평소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러던 차에 저의 고향 광주를 활성화시키는데 보탬이 되고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사람 만나는 것을 즐기고 좋아하는 성격으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대학생기자단으로 딱 맞는 성격이 아닐까 싶어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대학생기자단 오리엔테이션 때 우리 대학생기자단이 그저 홍보만이 아닌 아시아문화중심도시를 만드는 일에 목격자이자 주체자로서의 사명이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번에 높은 경쟁률을 뚫고 기자단이 되어서 너무나 기쁘고 그만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져봅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대학생기자단으로서, 광주시민으로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하겠습니다.

어릴 적부터 글쓰기를 좋아했고 현재까지도 글을 쓰고 싶은 욕심에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대학생기자단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오리엔테이션에 첫 만남을 가졌고 함께 하게 될 팀원들과 기사를 쓸 생각에 벌써부터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올 한 해 동안 우리 문화, 나아가 아시아 지역의 문화적 독창성을 파악하여 아시아문화중심도시가 지녀야할 과제들에 대해 만인에게 전달해주는 다리 역할을 할 것입니다. 전공과 지금 하는 일과 차이가 있어 학업에 방해가 되지 않을까 내심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기에 누구보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가급적이면 쉽게, 글을 보면 누구나 이해가 되는 그런 기사를 쓰고 싶습니다. 보다 꼼꼼하게 만인의 알 권리를 제대로 충족시켜주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대학생기자가 되겠습니다.

제 무기는 능력보다는 노력입니다. 성실함을 무기로 약간의 집착을 끄집어내어 기자정신을 발휘하도록 하겠습니다. 솔직히 광주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가 되기엔 부족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기회가 생각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광주의 방방곡곡 보이지 않는 모습을 촬영하여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로 인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다면 기쁘고 즐겁고 행복할 것 같습니다. 그동안 품고 있던 감추어진 끼들을 발산할 수 있도록 열정적으로 활동하겠습니다.

유쾌한 글쟁이 최지수입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양성에 한 몫을 하고 싶을 뿐만 아니라 미래계획에 도움이 되는 큰 의미를 찾고 싶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대학생기자단에 과감히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대학생기자단 활동을 통해 개인적으로는 한층 성숙되고 자신을 완성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더 나아가 우리나라에 작은 보탬이나마 되었으면 합니다. 대학생기자단의 이름을 달자마자 숨어 있던 애국심이 마구 솟아오릅니다.
열심히 보고, 듣고, 느끼겠습니다.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진정 문화를 이해하고 더불어 살며 좋은 글을 쓰고 싶습니다. 한순간의 전의를 불태우기 보다는 진솔한 마음을 가진 문화 전도사가 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아시아문화의 중심에 서서 다양한 문화와 많은 이야기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아 기대가 큽니다. 문화와 교류의 현장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이야기와 현장의 모습을 마음으로 담아 표현하는 기자가 되려 합니다. 보다 더 가까이, 보다 더 직접적으로 생생한 글과 사진을 만들겠습니다.

2009년 봄, 새로운 희망에 마음이 부풀어 오릅니다. 안녕하세요, 발로 뛰는 기자 조은진입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에서 활동하게 되어서 기쁩니다. 저는 기자가 꿈입니다. 앞으로 기자단 활동이 제 꿈을 향한 든든한 밑거름이 될 거라 믿습니다. 잘 알려진 곳, 유명한 사람, 소문난 잔치보다는 서로 얽히고설킨 것들을 취재하고 싶습니다. 문화의 가장 끝자락에 있는, 삶이 바로 문화인 사람들을 찾겠습니다. 앞으로 광주 금남로에서부터 어느 이름 없는 골목까지 찍혀 있는 제 발자국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대학생기자단으로 활동하게 되어서 너무 기쁘고 설렙니다. 대학생기자로서 새롭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가 나아가는 길을 함께하고 싶습니다. 곳곳을 누비며 발로 뛰고 말로 전하는 패기 넘치는 2기 대학생 기자가 되겠습니다. 앞으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가 되어가는 빛나는 미래의 진정한 살아있는 목격자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심장이 뛰고 있음을 느끼고 열정이 넘치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대학생기자, 바로 저 이소의입니다!

96학번에서 07학번으로, 그리고 다시 대학을, 문학에서 영화로. 나이가 많지만 문화예술에 대한 마음은 계속 진보 중인 저는 만능인입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가 조성될 때 우리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대학생기자단의 이름이 다시 한번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문화, 그리고 다양성 그 중심에 서 있는 광주, 그리고 아시아문화의 다양성을 대학생기자단으로서 하나하나 기록해 간다는 것 자체가 흥미로운 작업입니다. 첫 만남은 항상 떨리는 법입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대학생기자단, 그 만남은 기분 좋은 떨림인 것 같습니다. 대학생기자단 활동을 행복하게 즐기고 싶습니다.

사진기자로서 다양한 활동과 추억들을 기록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더 다양한 사진을 찍어보고 싶습니다. 다양한 행사와 문화를 경험하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대학생기자단 활동이 기대됩니다. 항상 모두를 즐겁게 하는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노력할 것입니다.

미얀마 여행을 준비하던 중에 신기한 점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공문서를 포함하여 일반적으로 검은색 볼펜을 사용하지만, 미얀마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검은색 볼펜의 역할이 파란색이라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래서 기념품 삼아 미얀마인에게 볼펜을 선물로 주면 파란색 볼펜이 제일 먼저 동이 난다고 합니다. 이것은 어떻게 보면 그냥 넘길 수도 있는 소소한 일상의 한 부분일 수도 있지만 이것이야말로 모든 문화코드의 바탕을 이루면서 가장 깊이, 가장 묵묵하게 서려 있는 일상 문화입니다. 저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의 역할이 곧 아시아 각국이 가지는 문화색깔을 하나의 코드로 뭉쳐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결코 수많은 색 중 하나의 색으로 수렴해야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마치 무지개처럼 갖가지 색깔은 그대로 유지한 채 조화를 이루도록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시아의 무지개문화 형성을 위해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그 중심에 선 한 명의 대학생기자로서 앞으로 접하게 될 다양한 문화의 일상적인 코드를 끌어내어 좀 더 유익한 문화코드를 전달해나가는 문화전달자가 되겠습니다.

지난 2월, ‘2009년 상반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통신원 모집’에서 선발된 대만 강예실 통신원의 지원동기이다. 2012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을 대비하여 기존의 문화도시 중심으로 운영하던 통신원 제도를 2009년부터 복합문화예술기관 중심으로 운영방향을 전환하였다. 이에 따라 명칭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해외통신원’으로 개정하였다. 이번 2009 상반기 전당 해외통신원에는 ‘2008 한-아세안 문화협력 프로젝트 1차 회의’ 때 인도네시아 문화관광부 정부대표로 참석했던 Hubertus Sadirin을 비롯한 세계 각지의 문화전문가들로 선발되어 활동할 계획이다. 이들은 대만, 독일, 몽골, 미국, 베트남, 싱가포르, 영국, 오스트리아, 이스라엘, 이탈리아,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 프랑스, 호주 등 총 17개국의 27명으로, 세계의 문화예술분야의 정보, 특히 해외 복합문화예술기관들의 운영사례 및 프로그램 등의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수집된 정보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해외 유관 기관들과의 교류협력기반 강화의 기반이 될 뿐만 아니라 웹진 문화아시아, 추진단 영문뉴스레터 등에 게재되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전국적이고, 글로벌적인 홍보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추진단 온라인 커뮤니티와의 연계를 활성화하여 카페 및 블로그에 해외통신원 코너를 마련하고 문화예술분야의 정보를 게재함으로써, 보다 많은 계층과의 정보공유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운영을 위해 필요한 해외 현지조사 및 교류사업 추진 시 해외통신원들을 현지 코디네이터로서 문화교류의 가교로서 활약하게 된다.
보다 풍부하고 신속한 세계 문화예술분야의 이모저모를 전해줄 ‘문화예술 전도사’해외통신원. 그들의 활동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