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008 광주아시아공연예술제’가 광주문화예술회관과 구 시립미술관에서 열렸다. ‘광주의 꿈, 문화 광주의 대 아시아 선언’을 주제로 열린 개막식에는 문화빌리지 테이프 컷팅을 시작으로 문화 광주 염원 풍등 날리기와 함께 광주문화예술홍보단 ‘Go To Asia’ 출정식, 주제가 대합창이 이어졌다.







GO TO ASIA 홍보단은, 4개조로 구성, 이미 인도와 우즈베키스탄으로 출발한 홍보단과의 전화통화와, 앞으로 일본과 중국으로 떠나는 홍보단 등 아시아 4개국으로 출발하여, 2009년 1월 4일까지 문화 광주 홍보활동 하는 모습을 현지에서 영상으로 기록하여 광주 아시아 공연예술제 폐막 시 다큐멘터리를 상영하였다.

개막식에서는 관람객과 소통하는 복합문화공간인 문화빌리지가 문을 여는 한편, 15일간의 공연 축제 기간 동안 한국을 비롯한 일본, 중국, 이스라엘, 네팔,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등 10여 개국 300 여명이 참가하여 음악, 무용, 연극, 영상 등을 통해 아시아의 문화를 펼쳤다.

특히 이번 예술제에 앞서 문화빌리지 마을 촌장으로 광주시 4개 구청장을 위촉하여, 문화빌리지에서 각 구의 날 오프닝을 갖고 국악, 클래식, 무용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함께 하였다. ‘꿈꾸는 세상, 문화마을 구현’이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문화빌리지는 누구든 와서 누릴 수 있는 문화행복 복지 공간으로, 구 시립미술관을 문화마을로 조성하여 공연박람회장, 전시체험관으로 설정 운영하는 것이다. 문화빌리지 행사 기간동안에는 초대권을 소지한 모든 이들에게 공연 및 빌리지 등에 무료입장 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졌다.








이번 예술제에는 장르별로 무용 5팀, 국악 2팀, 음악 5팀, 연극 4팀의 공연이 선보였다. 특히 인도, 대만,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5개국 아티스트들이 협력한 공연은 아시아 각국의 다양한 용에 대한 이야기를 접목시키는 새로운 문화교류 방식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일본의 주목 받는 젊은 춤꾼들이 모인 일본 ‘키키키키키키’, 김용우의 신 국악이야기, 아시아 넌버벌 소통 그 첫 번째 공연인 이스라엘의 연극 <숨바꼭질3.4>, 두 번째 선보인 일본의 <러브>, 세 번째는 한국의 <창녀가 된 선녀와 나무꾼>이 무대에 펼쳐졌다. 또한 ‘아시아 대륙의 소리’, ‘신년의 오케스트라’, ‘춤추는 남자들’, ‘히말리야에서 온 손님’, ‘아시아의 가곡’, ‘아시아의 첼로 향기’가 방문객들에게 선보였다.

이외에도 ‘Asian Agora'라는 공연예술사랑방을 통해 공연 연기자와 지역 예술인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는 ’지금은 리허설‘을 통해서 공연이 무대에 올라가는 과정을 만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하였다. 1월 13일 아시아공연예술제 리뷰, GO TO ASIA 다큐 상영, 문화빌리지 클로징 공연 등 폐막식을 끝으로 ‘2008 아시아공연예술제’의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