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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시대, 세계 도시들의 동향을 살핀다
문화관광부, 제2기 세계 문화도시 통신원 모집
문화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은 세계 문화도시의 정보와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고 해외 유관기관들과의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2007년에 이어 ‘세계문화도시통신원제도’를 확대 운영한다. 선발된 통신원들은 1월 16일부터 전세계 27개국에서 활동할 예정이며 세계 각지에서 아시아 문화 교류를 위한 첨병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문화도시 통신원 제도는 현지 전문가들을 활용해 아시아 및 세계 각국의 문화관련 정보를 수집, 생산함으로써 향후 아시아문화중심도시가 국제교류 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기반을 닦기 위한 사업. 2007년에는 유럽 3개국 및 아시아 4개국에 거주하는 총 7명의 통신원들로부터 매달 현지의 문화예술 관련 정보를 송고 받아 활용한 바 있다. 통신원들은 현지의 문화축제나 프로그램, 새롭게 조성된 문화지구나 시설 등을 취재하여 이들의 특색과 배경 및 운영 방법들을 전해줌으로써 아시아 각국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유럽 국가들의 새로운 문화적 시도나 동향들을 소개해왔다.
몇몇 특정 국가를 대상으로 하던 작년과는 달리 2008년에는 활동 영역을 확대하고 다원화 하는 차원에서, 아시아를 5개 권역으로 세분화 하고, 남미와 아프리카까지 그 범위를 확대하여 권역별로 혹은 대륙별로 2, 3개 거점 도시를 선정, 중점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따라서 유럽 6개국의 주요 문화도시를 포함, 총 27개국을 대상으로 운영하되, 상반기에는 우선 20개 국가에서 20명을 모집, 운영한 후 하반기에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선발되는 통신원들의 소식은 추진단 홈페이지(17cct.pa.go.kr) 및 웹진과 뉴스레터 등을 통해 국내외에 소개되며 기존의 원고 양식 외에도 사진과 영상, UCC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확보해 나감으로써 일반인들에게는 아시아 문화의 풍부한 다양성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향후 아시아 국가들의 교류를 구체화하고 공통의 문화적 이슈를 발굴해 나가기 위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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