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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문화체험프로그램 운영 '뚝딱뚝딱 문화야~ 놀자~'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의 실질적 주체인 시민의 수준 높은 문화체험을 위해 방학기간을 이용, 문화체험프로그램 '뚝딱뚝딱 문화야~ 놀자~'를 운영했다. 여름방학을 위해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문화중심도시를 완성해 나갈 시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적 감수성을 향상시키고 문화의 해득력을 키우기 위해 열린 행사. 지난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아시아문화중심도시홍보관 (이하 홍보관)에서 진행된 행사는 아이들의 방학기간을 감안해, 주중에는 '재활용 예술+놀이 체험관'으로 주말에는 '애니메이션체험관'으로 진행됐다.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진행된 '재활용 예술+놀이 체험관'은 일상생활에서 버려지는 물건들을 이용하여 여러 가지 생활소품을 만드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새피리 만들기', '버려진 장갑인형 만들기','재활용 배 만들기','아이스크림 나무막대의 변신', '고물의 변신 : 액자만들기' 로 구성되었으며, 젊은 문화중심도시를 만드는 청년문화네트워크 활동가들이 참여해 진행을 맡았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생산-소비-폐기'의 구조가 아닌 '생산-소비-재생산'이라는 '순환'의 활동을 체험했으며, 이를 통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가 지향하는 도시의 모습을 일부 그려볼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특히 무가치하다고 여겨지는 것들에 자신의 생각을 덧붙여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작업을 거치면서 시민이 일상으로부터 발견하고, 창조해가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의 모습을 저마다의 가치로 이끌어내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에 진행된 '애니메이션체험관'에서는 이론이 아닌 간단한 실습을 통해 만화적 재미와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놀이의 장을 제공했다. 참여자는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애니메이션의 원리와 구조를 알아보고, 전문강사의 지도로 간단한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경험을 해 인기를 끌었다.
이 밖에도 이 기간에 홍보관을 찾은 방문객들은 뱃지, 책갈피 등 기념품을 직접 제작해보거나, '만화애니메이션, 문화중심도시에 빠지다展', '동화의 나라로 gogo 씽~'등의 전시회를 감상하는 기회를 즐기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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